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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글로벌 매장 100호점 돌파..해외시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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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글로벌 매장 100호점 돌파..해외시장 박차 ▲CJ푸드빌의 뚜레쥬르 글로벌 100호점인 중국 베이징 소호 현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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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중국에 글로벌 매장 100호점 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뚜레쥬르 글로벌 100호점은 중국 베이징 최대상업지구인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내 주상복합건물 SOHO 현대성에 복층구조로 자리잡았으며 프리미엄 카페형 베이커리로 운영된다.

2004년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 뚜레쥬르는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진출해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는 최다(最多) 국가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곳은 베트남. 2007년 베트남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감지하고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최초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베트남에서 ‘베이커리 한류’로 불리며 베트남 베이커리 시장 내 점포수와 점당 매출 기준 1위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뚜레쥬르의 해외 사업 특징은 국가별로 직영, 가맹, MF(Master Franchise, 해당국의 사업자에게 사업권을 제공하고 그에 따른 수수료 및 로열티를 제공받음) 등 국가별 상황에 맞춘 다양한 방식으로 진출하는 효율적 사업 운영에서 찾을 수 있다.


미국의 경우 23개점 중 가든그로브점을 제외한 22개점이 모두 가맹점으로 향후 미국 내 전 지역 가맹사업을 활발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직접 진출했으며 필리핀과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중국의 사천성 지역은 MF로 진출했다.


MF를 통한 해외 진출은 현지 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 및 수수료를 받고 기술 지원 및 브랜드 사용권을 판매하기 때문에 직접 투자에 비해 리스크가 적고 브랜드의 빠른 확산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국내에 로열티를 벌어들이기 때문에 외화 획득에도 큰 역할을 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성공사례 덕분에 인근 동남아시아 기업들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는 등 동남아에서 뚜레쥬르는 이미 No.1 베이커리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해외 100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더욱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뚜레쥬르 외에도 비비고, 투썸, 빕스 등을 해외에 성공적으로 개설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총 155개에 달하는 해외 매장은 오는 2017년이면 전세계에 거미줄 같은 네트워크를 확보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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