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영국의 5월 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웃도는 2.7%로 나타났다.
영국 통계청(ONS)은 18일(현지시간) 올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인 2.6%와 전월 2.4%를 상회한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해 역시 예상치인 0.1%를 웃돌았다.
비에너지와 기호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2.2%로 지난달 2.0%와 전망치인 2.1%를 상회했다.
임금산정 지표로 쓰이는 소매물가지수(R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1%로 전망치에 부합하며 전월 2.9%보다 소폭 증가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로 전월 0.3%보다 감소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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