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대한주택보증은 말레이시아 주택개발자협회와 서울 여의도 대한주택보증 본사에서 '주택보증제도 수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 홍광표 기획본부장, 장우철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장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주택개발자협회 다툭 세리 마이클 케이씨 얌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주택보증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그 동안 축적된 주택보증제도 경험과 노하우를 말레이시아 주택개발자협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은 주택보증 시스템 관련 전문지식과 관련 정보를 상호 제공하고 워크숍 등 연수프로그램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양 국가간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말레이시아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주택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은 지난해부터 20여 년간 쌓은 주택보증제도 경험을 주택공급 활성화가 필요한 개발도상국에게 전수하는 등 주택보증제도 해외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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