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靑, 국민대통합 위원 18명 확정..호남출신 7명

시계아이콘01분 0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대통령에게 국민통합 관련 정책과 사업을 자문하게 될 '국민대통합위원회'의 민간위원 18명이 모두 구성됐다. 시민사회·종교·문화예술·학계 등 두루 안배됐으며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위원장으로 확정됐다. 지역별로는 위원 18명 중 호남권 출신이 7명으로 가장 많다.


청와대는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위원회(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위원장 및 위원 구성을 마치고 17일 명단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위원회는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치를 도출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에 대하여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위원장으로는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42년생, 전북)이 확정됐다. 한 위원장은 제11?13?14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새누리당 대선기구인 100%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역임했다.

한 위원장과 함께 선임된 위원 17명은 국민대통합이라는 활동 목적을 감안해 시민사회·종교·문화예술·학계 등 각계 각층을 대변할 수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명단 참조). 출신지역별로는 수도권 4명 , 강원 1명, 충청권 2명, 호남권 7명, 영남권 3명, 함경북도 1명 등이다.


위원회는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해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두게 되며 위원회의 업무를 지원하고 실무를 수행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되는 ‘국민통합기획단’이 설치 운영된다.


#국민대통합위원회 민간위원 명단 (총18명)
위원장


한광옥(42년,전북)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수료
제11, 13, 14대 국회의원(서울 관악)
민주당 상임고문
통일미래연구원 이사장(현)


위원


윤주경(59년,서울)
이화여대 화학과 졸업
매헌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이사
제18대대통령직인수위 국민대통합위 부위원장
매헌윤봉길월진회 이사(현)


김주영(39년,경북)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소설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현)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현)


이일하(47년,충남)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한국NPO공동회의 초대이사장
(사)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회장


김준용(58년,전북)
전남 고등학교 중퇴
워킹푸어 국민연대 위원장
전국노동자협의회 사무차장
서울지하철노동조합 정책자문위원


임향순(41년,전남)
단국대 경영학 박사
국세청 대변인, 광주지방국세청 청장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중앙회 총재
국민통합 전국시도연합회 4통8달포럼 회장


김현장(50년,전남)
조선대학교 금속공학과 졸업
광주 국민통합 2012 의장
광주포럼 상임이사


차동엽(58년,서울)
서울대 기계공학과/빈 대학교 신학박사
인천가톨릭대 신학과 교수(현)
인천교구 미래사목연구소 소장(현)


노승일(51년,부산)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부마민주항쟁 부산동지회 회장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사무국장
월드플라워 대표


최재천(54년,강원)
하버드대학교 생물학 박사
한국생태학회 회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현)
생명다양성재단 대표(현)


배창호(53년,대구)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영화감독
건국대 예술학부 교수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


최회원(49년,전북)
서울대 법학과 졸업
서울대 총학생회장
민주당 남원지구당 위원장
포럼 동서남북(7?80년대 학생운동?민주화운동 참여자 모임) 회장


법 등(48년,전북)
해인사승가대학 대교과 졸업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주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경실련 공동대표


한경남(46년,충남)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의장
전국노동단체연합 의장
나라전략연구소 이사장(현)


변승일(58년,전북)
전북농아학교 졸업
(사)한국농아인협회 회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대한농아인체육연맹 회장


한재흥(60년,서울)
영남신학대 신학대학원 졸업
대구 여명교회 목사
북한이주민지원센터 소장
아시안브릿지 대구경북 대표(현)


유중근(44년,서울)
이화여대 영문과 졸업
컬럼비아대 교육대학원 인문학 석사
경원문화재단 이사장
제27대 대한적십자사 총재(현)


홍순경(38년,함북)
북한 외교관
탈북자동지회 회장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현)




신범수 기자 answ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