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전자는 창조경제를 이끌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재육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연구 전문위원 제도'이다.
LG전자는 2009년부터 연구개발 및 전문직 군에서 우수한 성과와 역량을 발휘한 부장급 인재에게 특급 대우를 제공하는 연구 전문위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임직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3년 단위로 성과를 평가한다.
성과와 역량이 탁월할 경우 사장급까지 승진이 가능하며 정년 보장뿐 아니라 정년퇴직 후에도 평생 현역으로 근무할 수 있다. 더불어 임원에 준하는 보상과 복리후생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코딩 전문가 등 소프트웨어 전문가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에게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와 해외 컨퍼런스 참여 기회, 세미나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2010년 소프트웨어 역량강화센터를 신설하고 소프트웨어 직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에 필요한 필수역량을 교육하는 '일등 소프트웨어 신입과정'을 운영 중이다.
LG전자 소프트웨어 인재사관학교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온라인 학습과 8주 합숙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소프트웨어 기본역량 강화 과목, 소프트웨어 공학 과목, 현업 개발 환경과 유사한 실습 과목 등으로 구성됐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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