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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7일 연속 '팔자'..1880선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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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의 7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결국 하락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춤한 틈을 타 상승세 안착 시도에 나섰다.


17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07포인트(0.22%) 오른 1895.17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소비심리지수 하락과 경상수지 적자 확대와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의 지표 부진 소식이 양적완화(QE) 조기 축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 2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7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 홀로 22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63억원 규모의 매수 물량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은 내리고 있다. 종이·목재가 1% 이상 내리고 있고 의료정밀, 철강·금속, 건설업, 은행, 전기가스업, 기계, 전기전자 등이 1% 미만의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보험과 금융업, 통신업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2.86%)와 포스코(-0.32%) 등은 내림세다. 반면 현대모비스(1.54%)와 삼성생명(0.95%), LG화학(0.58%) 등은 오르고 있고 현대차, 기아차, 신한지주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이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9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232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484개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3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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