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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정진운, 고준희와 깜짝 결혼식 '축가도 사회도 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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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

'우결4' 정진운, 고준희와 깜짝 결혼식 '축가도 사회도 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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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이 고준희와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1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정진운이 고준희를 위한 깜짝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준희는 남편 정진운이 준비한 결혼식에 몹시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진운은 둘 만의 결혼식을 위해 반지와 부케, 그리고 드레스까지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두 사람은 옷을 갈아 입고 결혼 행진곡에 맞춰 팔짱을 끼고는 카페트 위를 걷기 시작했다.

진운은 스스로 진행을 하며 결혼식을 이끌었다. 진운과 준희는 서로에게 성혼선서문을 읽어줬고, 진운은 곧바로 2AM 진운으로 돌아가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고준희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어제 '자기 전에 삼각 김밥 먹고 자지 말걸' '어 예쁘게 메이크업을 할 걸' 등의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운은 "신부의 얼굴을 봤는데, 이상하게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정말 떨었다. 그래서 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 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진운 준희 커플은 신혼여행 마지막 밤을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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