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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금호종금 인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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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금호종합금융(이하 금호종금) 유상증자에 참여해 인수를 확정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날 실시된 금호종금 실권주 일반공모청약에서 3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금융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지난달 금호종금 자회사 편입승인을 통보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금호종금은 우리금융지주의 14번째 계열사로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우리금융은 경영상태가 악화된 금호종금을 조기에 정상화시켜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고, 보험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업을 영위할 수 있는 종금업 라이선스의 장점을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경영환경에 따라 계열 은행이나 증권사와의 합병을 통해 사업모델 차별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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