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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지표 호조와 불안감 진정세...다우 1.21%↑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0초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최근 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경제지표 호조와 자본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줄어들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81.01포인트 (1.21 %) 올라 1만5176.24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44.93포인트 (1.32%) 상승 3445.37 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23.85포인트 (1.48%) 오른 1636.37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 호조와 요동치던 세계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면서 이날 주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주 연속 감소했다.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3만4000건으로 전주대비 1만2000건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조사치인 34만6000건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주 전 1만1000건 감소에 이어 2주째 감소세를 기록하게 됐다.



상무부는 4월 기업재고도 전월보다 0.3% 증가해 시장 예상치와 부합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기업재고는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다.


미국의 5월 소매판매액지수도 전월 대비 0.6%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0.4% 상승을 웃돌았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3% 올랐고, 자동차와 가스를 제외한 소매판매 역시 0.3% 상승했다.


세테라 파이낸스의 브라이언 겐드류 시장 전략가는 “오늘 좋은 경제 지표가 나왔고 요동치는 일본 증시가 더 이상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 면서 "그러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위원회를 보고 쳐다보고 있고 이에따른 시장의 변동성은 계속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욕 증시에도 큰 영향을 미쳤던 일본 니케이 증시는 전 거래일에만 6% 이상 빠졌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캐터필러가 이날 2.2%대 올라 상승을 주도했다.


3M과 인텔 역시 각각 1.6%, 1.5% 안팎으로 올랐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0.7%대 하락을 보였다.


코카콜라도 이날 0.4% 안팎의 하락을 기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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