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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신촌다주상가 철거부지 임시공영주차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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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면 규모 노외주차장… 7월1일부터 재건축 공사 전까지 한시적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신촌로터리 인근 신촌다주상가 철거부지에 80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7월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1971년 건립된 이후 40여년 간 신촌일대 상권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해왔던 신촌다주상가는 신촌상가 일대 특별 계획 구역으로 지정돼 복합문화시설과 공원을 짓는 재건축사업이 진행 중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초까지 기존 건물에 대한 철거작업이 이뤄졌다.

이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주민불편 해소 대책으로 토지소유주인 신촌상가(주)와 토지사용협약을 맺어 통행 불편을 야기하던 펜스를 걷어내고 그 부지에 재건축 공사 전까지 한시적으로 주차장을 지어 활용키로 한 것이다.


마포구는 지난 3월 신촌상가(주)와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및 관리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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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는 신촌상가(주)가 제공, 설치비용은 마포구가 부담, 신촌다주상가 철거부지(마포구 신촌로 86, 면적 1988.5㎡)에 재건축 공사 전까지 한시적으로 승용차 76면, 대형버스 4면 등 총 80면의 노외공영주차장을 조성, 운영키로 합의했다.


주차장 조성공사는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가 10일 완료됐다.


마포구는 이 주차장을 7월1일부터 ‘시간제 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월~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하며, 운영시간 외, 일요일, 공휴일은 무료 개방한다.


이용료는 승용차는 10분 당 600원, 버스는 시간 당 3000원(2시간이내)이다.


강창수 교통행정과장은 “이번에 준공한 ‘신촌 임시공영주차장’은 신촌상가(주)가 재건축을 하기 전까지 비록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지만 운영기간 동안, 주변 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신촌지역의 상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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