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협소, 문화·편의시설 부족 개선… 내년 6월 완공 목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마포구 동교로 15길 7(서교동 478-5)에 서교동 주민센터를 신축키로 하고 20일 주민센터가 들어설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현재 마포구 월드컵북로 15(서교동 445-3)에 위치한 서교동 주민센터는 임대청사 건물로 총 면적이 450.74㎡(1층 227.78㎡, 2층 222.96㎡)에 불과해 공간이 협소해 시설을 방문하는 주민은 물론 근무 직원들까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서교동은 마포구 16개동 가운데 4번째(2만8807명)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인근에 위치하다보니 하루 평균 400여명에 달해 마포구 내에서도 내방 민원인 수가 유독 많은 동으로 손꼽혀왔다.
이처럼 많은 주민이 동주민센터를 방문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민원처리 업무가 이뤄지는 공간은 113여㎡(1층 전체면적의 절반가량) 남짓이다 보니 동주민센터를 찾은 주민들의 대기공간 및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돼 왔다.
뿐 아니라 자치회관(동교동 153-33)이 동주민센터와 먼 거리에 떨어져 있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자치회관을 찾아가는 일이 쉽지 않았을 뿐더러 동에서도 청사를 별도 관리해야하는 단점이 있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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