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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트로닉스, BW발행에 주가희석..목표가↓<교보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3만3000원→3만1000원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교보증권이 13일 켐트로닉스에 대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따른 주가 희석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2000원(6.06%) 내린 3만1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올해 1·4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BW발행으로 인해 주가가 조정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켐트로닉스는 전날 시설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200억원의 BW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BW 발행에 따른 자금조달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이미 주가 조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점차 주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21.3% 증가한 755억원, 영업이익은 53.8% 늘어난 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7월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 씬글래스(AMOLED TG)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하반기 실적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증설된 TG라인은 삼성디스플레이의 A2E 라인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켐트로닉스의 씬글래스 부문은 가장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켐트로닉스의 매출도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을 전년대비 31% 증가한 3282억원,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29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혜영 기자 its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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