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이 너무 커.. 진위 여부는 불투명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올해 하반기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의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다시 등장했다고 삼성전자 전문 IT매체 샘모바일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화면의 크기가 너무 커 진위 여부는 의심스럽다.
유출된 제품의 사진은 전반적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극도로 얇아진 베젤이 특징적이며 앞서 9일 샘모바일과 IT블로그 테크태스틱이 공개했던 시제품 추정 사진과 일치한다.
노키아제 피처폰과 소니 ‘엑스페리아Z’가 함께 놓여 있어 제품 크기를 짐작하게 한다. 전체적인 외양은 지난 9일 샘모바일이 사진의 제품은 5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진 엑스페리아Z보다 훨씬 커 화면크기가 6인치 이상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샘모바일은 전체적 디자인과 베젤로 미뤄 볼 때 이 제품이 6.3인치로 알려진 패블릿 ‘갤럭시 메가 6.3’은 아닌 것으로 보았다.
앞서 일부 매체들은 갤럭시노트3가 5.99인치 슈퍼아몰레드 풀HD 디스플레이, 1300만픽셀 카메라, 엑시노스5 옥타코어나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S펜 기능 등을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3를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IFA2013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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