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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수요 전망 축소...WTI 0.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 하반기 경기회복 지연을 이유로 전세계 원유 수요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함에 따라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9센트(0.4%) 낮아진 95.38달러에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9센트 빠진 배럴당 102.96달러 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OPEC는 이날 월간 보고서에서 경기회복 지연을 이유로 올해 전세계 원유 수요를 전월 보고서보다 하루 1만배럴 줄인다고 밝혔다.


유럽의 경제 전망이 매우 취약한 데다 미국의 경기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의 근거라고 OPEC은 부연했다. 또 일본이 최근 석유보다는 천연가스와 석탄 등으로 연료를 대체하고 있는 것도 원유 수요 감소를 부추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값은 떨어졌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9달러 내려간 온스당 1377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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