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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힘'..프라다, 두자리수 판매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올해 1분기 판매가 전년동기대비14%나 급증했다. 이는 럭셔리 브랜드 가운데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프라다그룹은 이날 대표 브랜드인 프라다를 비롯해 미우미우, 처치스, 카슈를 포함하는 전체 브랜드의 판매가 올해 1분기 7억8230만유로(10억40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방인 유럽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성장세를 유지한 요인이었다. 그룹 수입의 40%를 차지하는 아시아 시장 매출은 3억1500만유로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 매출도 23% 증가했다. 반면 유럽은 변동이 없는 가운데 본국인 이탈리아에선 매출 감소를 보였다.


제품별로는 핸드백 매출이 약 30% 증가한 반면 구두는 12% 감소했다.


여러 브랜드 가운데 '프라다'가 그룹 배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가 넘었다.


프라다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세계 시장 확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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