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인피니트가 월드 투어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인피니트는 10일 오후 서울 청담 CGV 엠큐브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원 그레이트 스텝(One Great Step)' 기자회견을 갖고 공연 타이틀과 관련 "1969년 아폴로 11호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었다. 우리도 그 표현을 차용해 '그레이트 스텝'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데뷔한지 3년 만에 월드투어를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꿈같고 설레고 흥분된다"며 "K-POP의 문화를 알리고 또 각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인피니트는 "우리의 트레이드마크인 칼 군무를 보여드리겠다. 팬 서비스가 가득한 달콤하고 부드러운 무대도 준비했다"면서 "반전이 있는 개인 무대도 준비됐으니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피니트는 오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홍콩과 일본,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페루,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과 직접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사진 정준영 기자 j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