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구가의서’에서 이성재(조관웅 역)가 최진혁(구월령 역)과 20년 전 악연이후 다시 한 번 살벌한 만남을 가졌다.
11일 방송하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제작 삼화네트웍스) 20회에서 이성재는 20년 전 조성하의 칼에 맞아 죽은 줄 알았던 최진혁과 처음으로 맞닥뜨리게 된다. 최진혁의 부활에 충격을 받은 ‘절대 악인’ 이성재와 ‘천년 악귀’ 최진혁의 대면 장면이 담겨지면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이성재와 최진혁의 살벌한 ‘흑빛 격돌’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연기 호흡을 또다시 맞추게 된 것에 기뻐하며 서로를 반겨 맞았다. 또 감정이 격하게 부딪히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몰입력을 발휘해 NG한번 없이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성재는 존재 자체가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윤세아의 재등장에 좌불안석하면서, 윤세아의 정체도 밝히고 이승기를 비롯해 유동근, 조성하까지 한꺼번에 짓밟기 위해 혈안이 돼있다”며 “이성재와 최진혁이 다시 만나게 되는 이 장면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18회 방송 분에서는 이승기가 수지에게 백허그와 함께 “널 좋아해 너를 아주 많이 좋아해”라고 눈물을 흘리며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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