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의 흔한 돈봉투'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최근 애니메이션 등장인물을 그려넣은 돈봉투 사진이 인터넷에 전파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돈봉투의 겉에는 로봇이 놀라는 표정과 함께 얼굴이 봉투에 가려져 상반신만 보이는 인물이 등장한다.
돈봉투를 들치면 비로소 이 인물의 정체가 드러난다. 봉투 속 1000엔짜리 지폐에 인쇄된 노구치 히데요 박사 얼굴이 이 상반신의 머리부분에 위치하도록 만든 것이다.
이 봉투를 만든 이는 '나오(@nao_qb)'라는 일본 트위터리안이다. 그는 지난달 11일 이 돈봉투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친구에게 라이브 콘서트 티켓값을 전해주기 위해 이 봉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나오'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은 1만7000여회 리트윗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네티즌은 "이런 장난스러움이 좋다", "지금까지 깨끗한 봉투에 돈을 넣었지만 앞으로는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 "봉투에 간단한 그림 그려주는 것만으로도 받는이가 기분 좋아질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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