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남북 간에 회담이 발전적으로 잘 진행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주에 북한이 우리가 제안했던 당국간 회담을 수용해서 앞으로 남북 간에 회담이 발전적으로 잘 진행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서울 중구청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념공원 조성을 추진하는 데 대해 "국가 경제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국민 세금을 들여 기념공원을 만드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관광자원 확보 등 여러 이유 있겠지만 많은 자금을 들여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것보단 자발적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방문해서 마음으로 기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점을 감안해 주셨으면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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