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다문화가정 아동 20명 초청해 궁중생활 체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대전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정 아동 20명과 창경궁에서 1박2일 동안 궁중생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멘토로 참가해 창경궁, 종묘, 태릉 일대를 돌며 문화유산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궁중 예절과 복식 체험, 탈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궁궐에 마련된 숙소에서 잠자리에 드는 숙박체험도 이뤄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새터민 등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알리는 데 힘써 왔으며 2012년에는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 활동을 통해 전국 44개 복지관 1000여명의 소외계층이 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또한 어린이 궁궐탐험대, 한양도성 원정대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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