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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상반기 히트상품 1~4위 '패션'이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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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올 상반기 히트상품 1위 '모르간'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긴 불황에 가격 저렴한 홈쇼핑 패션이 불티나게 팔렸다.

GS샵은 지난 1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상품을 집계한 결과 글로벌 패션 브랜드 ‘모르간(Morgan)’이 31만개 이상 판매되며 ‘GS샵 상반기 히트상품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르간’은 전세계 50여 개 국가에 판매되는 토탈 패션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GS샵이 2011년 3월부터 단독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해에도 GS샵 전체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GS샵 상반기 히트상품은 1~4위까지 모두 패션 브랜드가 순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명품과 저가의 SPA 시장으로 양극화 되고 있는 패션 시장에서 고품질의 합리적 가격을 갖춘 홈쇼핑 패션 상품이 절충안으로 떠오르며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


특히 이런 흐름에 맞춰 해외 유명 브랜드,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등을 발 빠르게 선보여 패션 상품의 경쟁력이 높아진 것 역시 홈쇼핑이 패션상품을 구입하는 새로운 채널로 부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위에 오른 ‘스튜디오 보니’는 백화점 브랜드 ‘보니 알렉스(bonnie alex)’의 세컨드 브랜드로 백화점 수준의 디자인과 품질은 유지하면서 대량판매로 가격은 10만원 내외로 선보여 폭 넓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


3위 ‘뱅뱅’은 티셔츠 5종, 바지 3~4종을 6만~7만원 대에 판매한 전형적인 불황형 실속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4위를 차지한 프랑스 브랜드 ‘빠뜨리스 브리엘’은 트렌디 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과 실용적 아이템들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한정수량으로만 판매해 이번 순위에는 없지만 손정완, 김서룡, 이석태, 이승희, 홍혜진 디자이너의 상품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이들 상품은 첫 방송에서 전 사이즈가 매진 돼 버리거나 1분 당 1억 원의 매출을 달성 하는 등 홈쇼핑에서 새로운 기록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미용 상품도 불황에 돋보였다.


5위에 오른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 원장의 ‘조성아22’는 주름, 수분 등을 채워주는 ‘필러 화장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7년째 히트상품 순위에 오르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 스탬프 방식의 에어쿠션 파운데이션은 메이크업 한 위에 들뜸 없이 수시로 덧바를 수 있고 사용법도 간단해 여성들의 파우치 속 필수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8위, 10위에 오른 ‘아이오페’, ‘베리떼’는 에어쿠션 파운데이션을 중심으로 기초화장품, 클렌저 등도 함께 사랑을 받았다.


순위에는 없지만 불황의 영향으로 ‘재클린 롤링 스타일러’, ‘키스 젤 네일’, ‘순수 트리트먼트’ 등 셀프 관리 상품들의 강세가 돋보였으며 이들 상품은 하반기에도 히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6위 ‘산지애’는 식품으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2009년 ‘산지애 세척사과’를 처음으로 선보인 후 2011년 상반기 히트상품 1위, 2012년 히트상품 8위에 오르는 등 마니아층이 두터운 상품이다.


한편 ‘워킹화’ 열풍으로 ‘프로스펙스 W 워킹화’가 7위에 올랐으며 아이디어 청소 용품 ‘캐치맙 에코 클리너’가 9위를 차지했다.


김광연 GS샵 미디어홍보부문장 상무는 “고품질,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홈쇼핑 패션, 이미용 상품들이 상반기 홈쇼핑 히트상품 순위를 휩쓸었다"면서 "장기 불황에 지친 소비자들이 가치 소비가 가능한 홈쇼핑을 애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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