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연계, 누전차단기,분전반,배선정리 등 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저소득층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전기분야 안전점검과 정비를 하고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찾는 등 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점검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등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하고 노후 주거환경에 거주해 사고 위험성에 노출된 730가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연계, 분야별 전문가·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을 현장에 투입, ▲누전 여부 확인 ▲인입구 배선에 대한 시공방법 적정 여부 ▲누전차단기 동작 여부 ▲개폐기 차단기의 동작 여부 ▲전기배선 규격전선 사용 여부 ▲접지 저항측정 ▲전선의 열화 손상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후 부적합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했으며 전기·가스·보일러 안전사용법 등 재난예방 및 생활안전에 도움을 주는 안전교육도 병행 했다.
또 사업을 완료한 73가구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해 내년도 안전복지서비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구는 지난 2008년부터 안전복지서비스 사업을 진행, 지난해까지 전기분야 1693가구, 가스분야 849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재난취약계층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 수혜가구를 점차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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