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괴물 개구리'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최근 유튜브, 라이브리크 등 동영상 사이트에 게재돼 인기를 끌고 있는 '괴물 개구리' 영상에는 날카로운 이빨을 자랑하는 아프리카황소개구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초반 한 관광객이 아프리카의 한 동물보호구역에서 잡은 황소개구리의 입에 나뭇가지를 넣으며 "입을 벌려보라"고 채근하다가 그만 손가락을 물리고 만다. 개구리가 사정없이 깨문 손가락에 핏방울이 비치지만 이 관광객은 대담하게도 "이것 봐라. 이빨이 나 있다"며 개구리의 입을 또다시 들추려고 한다.
이어진 영상에서 이 관광객은 화가 나 몸을 크게 부풀린 개구리에게 계속 손을 들이밀다가 또다시 개구리의 공격을 받게 된다. 이 남성은 결국 손가락에 피를 줄줄 흘리며 허탈한 웃음을 짓는다.
영상에 등장하는 아프리카 황소개구리는 입에 날카로운 치아돌기가 나 있어 먹이를 씹어서 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은 새나 파충류를 즐겨 먹는 이 개구리는 한 번에 새끼 코브라 17마리를 잡아먹은 사례도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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