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8일 오전 10~오후 1시 서초문화예술공원,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 봉사단 24가족 80여명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며 화합하는 운동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8일 오전 10 ~오후 1시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봉사단이 함께하는 소통운동회를 개최한다.
서초구 다문화가족 이웃사촌맺기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일반가족 봉사단(멘토가족)과 5~7세 미취학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멘티가족) 각각 12가족이 가족단위로 이웃사촌 결연을 맺고 자녀양육 멘토링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으로 월1회 정기모임 및 수시 교류 활동과 함께 6월 정기모임 행사로 운동회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소통운동회는 베트남 일본 필리핀 출신 가족 12가족과 일반가족봉사단 12가족이 어울려 초록이 싱그러운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아빠 제기차기 대회 등 개인전과 애드벌룬굴리기, 단체줄넘기, 릴레이경주 등 단체전, 팀별 응원전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운동회는 이웃사촌맺기 정기활동 당시 참여하지 않았던 아빠들의 호응도 커서 정기활동 인원보다 많은 8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필리핀 출신의 레이문다씨 가족은 친정어머니가 참여하고 베트남 출신의 장태희씨 가족은 시어머니도 참여 신청하여 눈길을 끈다.
서초구 다문화가족 이웃사촌맺기 사업은 정기모임 외도 지난해 3월 개설한 인터넷 카페를 통해 수시로 자녀 양육의 경험과 어려움을 나누며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그 밖에 인터넷 카페를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에 대한 구정 사업,다른 기관과 서비스 연계 사업 등 다문화가족과 관련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인터넷카페 :서초다문화다모아 http://cafe.daum.net/seochomf)
다문화가족 이웃사촌맺기 9월 활동으로 가을 소풍을 개최할 예정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과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서초구 다문화가족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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