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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이승기 표 상남자 어록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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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이승기 표 상남자 어록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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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이승기의 '상남자 어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승기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거침없고 저돌적인 '반인반수' 최강치 역을 맡아 매회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이승기는 적재적소에서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개념 넘치는 행동과 발언으로 시청자들을 '강치 앓이'에 빠지게 한 가운데 '강치표 어록'을 꼽아봤다.


◆'상남자 이승기'의 통쾌한 어록!

이승기는 4회에서 저잣거리의 가난한 백성을 괴롭히는 사채업자 조재윤을 향해 강력한 '한방'을 날렸다. 그는 "남의 돈 쪽쪽 빨아먹은 놈들이 누군데 어따 대고 궁시렁 잡소리야? 이놈들아. 기왕지사 사람의 돈을 뜯어 먹고 살량이면, 없는 사람들 말고, 가진 자들, 있는 자들한테 뜯어 내거라, 허면, 내 너를 그나마 조금은 인정 해줄 터이니"라는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5회에서는 '절대악인' 이성재가 백년객관 엄효섭에게 역모죄를 뒤집어씌우고는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는 모습을 보고 "나라가 거둬들인 세전으로 꼬박꼬박 녹이나 받아 쳐 먹어가며, 하는 일도 없이 기와집 방구석에 개폼잡구 들어 앉아 개권세나 부리고, 선량한 상인들 상대로 심심하면 잡들이나 하는 당신은 뭐냐구? 놀구먹고 심심죄요?"라는 패기넘치는 일침을 했다.


◆'상남자 이승기'의 감동적 어록

이승기는 8회에서 유동근의 엽전 세냥 시험에 통과한 후 사람이 되고 싶은 이유를 설명하며 시청자들의 눈물 짓게 했다. 그는 "할 수만 있다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네,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의 저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말 그대로 반인반수가 아닙니까? 언제 또 신수로 변해 나 자신을 잃어버릴지도 알 수 없고...이래서는 제대로 된 사람이라고 할 수 없으니까요"라며 진심을 토로했다.


이어 12회에서는 이성재의 암시에 걸린 '절친' 유연석이 자꾸만 이승기를 피하자 정면대결을 펼치며 "제발! 날 봐 태서야...! 니가 날 똑바로 봐야 나도 내 모습을 너한테 보여줄 것 아니냐!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내 모습이 왜 그런 괴물이 돼버렸는지, 내가 지금 얼마나 겁이 나는지, 얼마나 지독히 외로운지! 나도 누군가한테 얘기하고 싶은데...내가 그런 얘길 터놓고 할 수 있는 이는 너밖에 없는데! 그러니 제발 날 좀 보거라 태서야! 날 똑바로 보란 말이다! 그래... 친구는 이렇게 서로 마주보는 거다 태서야"라며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했다.


◆'상남자 이승기'의 애틋한 어록

이승기는 로맨틱한 어록으로 극중 담여울뿐만 아니라 뭇 여성들의 '여심(女心)'을 녹였다.


그는 15회에서 리를 다친 수지를 번쩍 들어 안아 올려 걸어가며 "어느 쪽으로 할래? 나한테 업혀 갈래, 아니면 내가 안구 갈까. 그럼 안고 가는 걸로! 어디서 쌀 한 가마니도 안 되는 게 까탈이야? 이럴 땐 그냥 가만히 있는 거야, 시치미 뚝 떼고 모른 척 좀 맡겨 두라고, 어떻게 넌 여자가 그런 걸 못해? 하나도 안 힘들어. 이러고 밤새 걸어가라 그래도 얼마든지 갈수 있어. 그러니까 가만있어. 어? 그렇지, 이제야 좀 고분고분해졌네"라는 달달한 어록을 기록했다.


또 17회에서 '천년악귀' 최진혁에게 수지를 되찾은 후, 수지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그는 "다시는 그러지 마. 나한테 비밀 같은 거 만들지 마. 두 번 다시 내 앞에서. 그렇게 모르는 사람처럼 지나가버리지 마. 나 봐. 나 보라고. 널 좋아해. 너를 아주 많이 좋아해"라는 '돌직구 고백'을 전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에 제작사 박태영 PD는 "이승기는 인간이 되고 싶은 반인반수 최강치 역에 완벽하게 빙의돼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이승기는 연일 이어지는 밤샘 스케줄과 고된 촬영 속에서도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촬영장의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면서 "더욱 빛을 발할 이승기의 모습을 지켜 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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