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예당컴퍼니는 임직원들이 주식을 매입하기로 결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당 관계자는 "6개월간 매월 급여의 일부로 매입할 계획"이라며 "매입규모는 즉시 협의 결정하고, 장내에서 직접 매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 변두섭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시장에서 경영권 공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데 따른 책임 경영의지를 보이겠다는 것.
한편 예당컴퍼니는 고 변 회장 사망 이후 김선욱부회장을 신임대표이사에 선임하고, 양수경씨를 회장, ETN-TV 방송국을 운영하는 예당미디어 변차섭 대표를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경영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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