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풀무원 계열사 올가홀푸드는 창업 32주년을 기념해 7일 강원도 철원에서 제11회 고객과 함께하는 올가홀푸드 친환경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00여명의 올가 고객들이 참가해 옛날 방식 그대로 직접 모를 심는 손 모내기 체험과 제초제를 대신해 잡초를 없애는데 도움을 주는 우렁이 방사, 고추, 토마토 등 모종 심기, 어린 모를 만들기 위한 볍씨 뿌리기 체험 등 친환경 농사법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철원지역의 유명 관광코스인 철원평화전망대와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두루미 전시관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가 도곡점과 일산 주엽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청 접수는 각 매장에서 받았으며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참가자들은 가을 추수 때 직접 모내기한 철원 친환경 오대쌀 2㎏을 증정 받게 된다.
지난 2003년 시작해 올해 11회를 맞는 올가 친환경 모내기 체험 행사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올가의 대표적인 고객체험 행사로 매년 5월에서 6월 사이에 진행되며 지금까지 3600여명이 참가했다.
남제안 올가홀푸드 대표는 "올가 친환경 모내기 체험 행사는 생산과 재배과정에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친환경, 유기농 먹거리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식시키고자 기획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사람의 건강과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농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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