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자산매입 규모도 현 수준에서 유지했다. 최근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추가 부양보다는 시장 관망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란은행은 6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동결했다. 또 기존 양적완화 조치에 따른 3750만파운드(564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도 그대로 유지했다.
이는 시장 전망과 일치하는 것이다. 블룸버그 서베이에서도 43명의 전문가들 가운데 무려 42명이 추가 부양책이 없는 쪽, 53명의 전문가 모두가 금리가 동결되는 쪽으로 전망했었다.
이날 발표된 5월중 영국 주택가격도 전월대비 0.4% 상승하며 지난 2010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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