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중국 증시가 6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중국 주식 시장 상하이 종합지수는 1.1%하락한 2242.11로 선전CSI300지수는 1.2% 내린 2527.84로 장을 마쳤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통신주와 금융주가 약세로 마감했다. 통신업체 청두 닥터 펑 텔레콤&미디어그룹(Chengdu Dr Peng Telecom&Media Group)이 10% 폭락했으며 흥업은행이 2.9% 떨어졌다. 익일불 콜금리가 1년 4개월만에 최고치로 솟으면서 자금 공급이 힘들어질 것이란 우려 탓이다.
상하이 소재 다중보험의 펀드매니저인 우 칸은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며 "증시는 성장이 둔화되고 중국 기업공개 재개 시기가 늦어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하락세를 지속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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