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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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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6/13) 영화 '프랑스 다이어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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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프랑스 다이어리
6일 개봉 ㅣ 감독·출연 레이몽 드파르동, 클로딘 누가레

포토그래퍼, 저널리스트, 영화감독 등 전방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레이몽 드파르동의 지난 반세기 카메라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낸 다큐멘터리가 개봉한다. 그의 카메라가 누비는 곳은 다양하다. 칸 영화제의 화려한 레드카펫, 프랑스의 한 소박한 시골마을, 그리고 베네수엘라 내전과 비아프라 분쟁 등 세계 곳곳의 분쟁 지역도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 1975년 아프리카 차드에서 투부 반군에 납치돼 인질로 잡혀 있던 고고학자 클로스트르와의 인터뷰는 여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인터뷰 후 클로스트르는 억류 3년만에 풀려나게 됐지만 레이몽 드파르동은 위험한 이를 방치했다는 죄목으로 재판에 회부됐다. 나레이션은 그의 오랜 동료이자 파트너인 클로딘 누가레가 맡았다.


Theatre
나는 나의 아내다
6월29일까지ㅣ두산아트센터ㅣ연출 강량원ㅣ출연 남명렬 지현준

퓰리처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 오비상 최고작품상을 받은 국내 초연작으로 '샤로테 폰 말스도르프'라는 실제인물을 다룬 작품이다. 배우 1명이 1인35역을 연기하는 모노드라마 형식을 따른다. 한 개인이 나치 체제와 독일의 사회주의, 이후 자본주의를 거치면서 겪는 일들을 보여주는 식으로, 한 사람에게 축적된 시대적 특수성이 잘 드러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존은 동베를린의 붕괴 이후 동독에서 근무하고 있던 미국 기자인데 어느 날 '샤로테'라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샤로테는 로다라는 이름으로 동베를린에서 태어나 히틀러가 권력을 잡을 때 자라났고, 나치체제와 독일의 사회주의 체제 속에서 살아온 여장남자다. 존은 이 이야기를 미국의 작가 친구 '도우'에게 들려주고, '도우'는 샤로테의 삶에 매혹돼 그(그녀)와의 인터뷰를 시작한다.

Musical
시카고
7월6일부터 8월31일까지 ㅣ국립극장 해오름극장 ㅣ출연 인순이 최정원 성기윤 이하늬

화끈한 뮤지컬 '시카고'가 돌아왔다. 1920년 재즈 열기가 뜨겁고, 갱들이 활개를 치던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시카고'는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 밥 파시에 의해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후 1996년 월터 바비 연출가에 의해 재공연되면서 지금까지 브로드웨이에서만 총 6781회 공연됐다. 이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에 이어 3번째 기록이다. 시카고 쿡카운티 교도소는 치정살인을 저지르고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여죄수들로 가득하다. 이 중에서도 남편과 여동생을 살해한 벨마 켈리는 교도소의 스타다. 그러나 곧 언론의 관심은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정부를 살해한 죄로 잡혀들어온 신참내기 록시 하트에게로 쏠린다. 질투심에 사로잡힌 벨마 켈리는 곧 모든 걸 되찾을 생각에 록시에게 동맹을 청한다. 박칼린 감독이 음악을 맡아 14인조 빅밴드의 재즈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Concert
사라 브라이트만
7월26일까지ㅣ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팝페라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이 4년 만의 초대형 프로젝트 '드림 체이서(Dream Chaser)'로 돌아온다. 이번 내한공연은 7월21일 부산 벡스코 공연을 시작으로 26일 서울을 찍고, 이외 도시에서도 추가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드림 체이서'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어린 시절부터 동경했던 우주 여행의 꿈을 현실로 이룬 감동을 담아 제작한 앨범의 제목이기도 하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2015년 뮤지션 최초로 우주관광을 앞두고 있다.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 '아베 마리아(Ave Maris)',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등 그녀의 대표곡에서부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테마곡과 '엔젤(Angel)', '원 데이 라이크 디스(One day like this)' 등의 신곡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Exhibition
고갱
6월14일부터 9월29일까지 ㅣ서울시립미술관

후기인상주의 대표 화가인 고갱(1848~1903)의 대표 작품이 한국을 찾아온다. '낙원을 그리는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전은 고갱의 작품세계를 브르타뉴 시기(1873~1891)와 폴리네시아 시기(1893~1903)로 나누고 각 시기별 대표작품 60여점을 엄선해서 소개한다. 고갱의 3대 걸작으로 알려져있는 '설교 후의 환상', '황색 그리스도',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작품의 보험평가액만 1조5000억원으로 국내 전시 사상 최고가를 자랑한다. 노재운, 마르코 브람빌라, 라샤드 뉴섬, 양푸동 등 고갱의 정신을 이어받은 5명의 현대 작가의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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