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양측이 결혼 보도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
5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결혼 소식을 기사를 통해 접했다.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역시 "아직은 드릴 말씀이 없다. 현재 소속사 대표와 본인을 통해 확인 중이다. 기다려달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 말을 빌어 "이병헌과 이민정이 오는 8월 결혼한다. 양가 가족들이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을 이왕이면 빨리 맺어주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고, 이병헌의 할리우드 일정이 바빠 서둘러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공개 연인으로 지내온 이병헌과 이민정은 최근 이민정 지인의 결혼식에 함께 참석해 화제를 낳았다. 게다가 이민정은 신부에게 부케까지 받으며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이병헌과 이민정 소속사 측은 "결혼식에 함께 간 것은 맞지만 결혼은 아직"이라며 "결정이 되면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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