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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로드맵]정부, 5년간 일자리 238만개 만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부는 4일 국무회의를 통해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완성,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강조했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연간 47만6000개, 총 23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990년대 이후 '고용없는 성장'이 지속되고 성장률 마저 점차 하락하면서 고용률은 2003년이후 10년째 63~64%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고용률 정체의 원인으로는 수출·제조업 중심의 경제구조, 중소기업과 서비스업의 낮은 생산성, 남성가장의 장시간 근로에 의존한 근로문화 등이 꼽힌다. 이 같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 로드맵을 꺼내든 것이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진행한 사전브리핑을 통해 "고용률 70% 로드맵은 기존 고용창출시스템, 남성 장시간 근로 제조업 그리고 대기업중심축을 여성 창조경제로 이동시키고, 장시간 근로해소를 통한 일, 가정 양립 문화 확산과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회적 연대를 기반으로 노사정이 함께 하는 일자리 창출에 비전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고용률 70% 로드맵' 발표에 앞선 국무회의에서 "일자리 창출은 중산층 복원, 지속가능한 복지의 핵심 연결고리인 만큼 모든 부처가 로드맵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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