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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월말까지 폐휴대폰 수거…15만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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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안쓰는 휴대폰을 모아 불우이웃돕기를 하는 경기도의 '범 도민 폐 휴대폰 모으기' 운동이 7월말까지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ㆍ군, 교육청,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폐 휴대폰을 기부하는 도민에게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자는 나눔의 의미가 있는 사랑의 열매 뱃지가 지급된다.

도는 2009년 75만대를 모아 9억 600만원을, 2011년에는 41만대를 모아 4억 5300만원을, 2012년에는 26만대를 모아 2억 9500만원을 각각 이웃돕기 성금으로 냈다.


도는 올해 수거 목표를 15만대로 정하고 공공 기관, 학교, 금융기관, 기업체 등에 폐휴대폰 수거함 및 수거마대를 비치하는 한편,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도는 폐휴대폰 모으기 참여 우수 기관에 대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주관 환경 노트와 경품 응모권을 준다.


수거된 폐 휴대폰은 도내 인증 사회적기업에서 철저한 보안 대책아래 처리된다. 이 과정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일자리가 창출돼 일자리창출 효과도 거두게 된다.


범도민 폐 휴대폰 모으기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가까운 시군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공공기관 등에 설치된 폐휴대폰 수거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폐휴대폰 모으기에 동참하면 되고, 기업체 및 단체 등에서는 폐휴대폰을 모아서 관할 시군의 담당 부서에 연락하면 된다.


한편, 폐 휴대폰에는 납,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매립ㆍ소각할 경우 환경오염과 자원손실을 유발하지만 재활용하면 폐휴대폰 1대에서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 유가금속을 추출할 수 있다. 특히 폐휴대폰 1t에는 금 280g 채취가 가능한데 이는 금광 1t에서 채취할 수 있는 양에 비해 70배 정도 높다


도 관계자는 "폐휴대폰은 적정하게 수거ㆍ재활용 될 경우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으나 소각, 매립, 방치 또는 제3국에 유출돼 부적정 처리시 일부 유해물질에 의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며 "자원재활용을 통환 환경보호는 물론 이웃돕기 효과도 큰 폐휴대폰 모으기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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