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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장미향이 흐르는 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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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8일 오후 6시 증산교 체육시설 앞에서 불광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장미향이 흐르는 음악회'가 열린다.


불광천  '장미향이 흐르는 음악회' 열려 김우영 은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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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지난해 11월 조성한 장미길은 증산3교에서 증산교까지 불광천 400m 구간으로 사계장미와 덩굴장미 등 약 2000주 장미가 식재돼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불광천 장미길의 첫 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증산중학교 밴드, 바이올린ㆍ플룻 공연, 자치회관 프로그램 통기타 연주 등 불광천의 밤을 감미롭게 달굴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공연를 통해 자치회관 수강생과 주민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안영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불광천 장미길이 지역주민들 뿐 아니라 서울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증산동의 새로운 명소로 발전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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