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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축구대표팀, 콩코 민주공화국 꺾고 툴롱컵 첫 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U-20 축구대표팀, 콩코 민주공화국 꺾고 툴롱컵 첫 승 이광종 U-20대표팀 감독[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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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3 툴롱컵 국제대회 3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4일(한국시간) 프랑스 아비뇽 파르크 데 스포츠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 콩고 민주공화국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강윤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1승1무1패(승점 4점)로 미국을 끌어내리고 조 3위로 올라섰다. 6일 미국과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대회 3, 4위전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조 2위 등극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광종 감독은 골키퍼 함석민을 비롯해 우주성, 조석재, 한성규, 강윤구 등 앞선 두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을 대거 내세웠다. 다소 호흡이 맞지 않던 경기는 전반 중반부터 공격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 33분 만에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조석재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쁨도 잠시, 불과 6분 뒤 콩고민주공화국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해리슨 만잘라의 찬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을 통과했다.


후반 들어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치던 한국은 후반 37분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대표팀은 추가 시간 오른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강윤구가 헤딩슛으로 연결, 짜릿한 결승골을 완성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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