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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서울시, 희망서울 구매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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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시설,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자활기업 등 희망기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 전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만든 싸고 질 좋은 제품의 판로가 활짝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4일부터 이틀간 대치동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제 2회 희망서울 구매엑스포'를 개최하고 중증장애인시설,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자활기업 등 희망기업들이 만든 양질의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적 약자 기업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구매박람회로 올해 참가기업만 135개다.


총 2개관에 167개 부스가 설치됐으며, 92개 기업이 참여한 '오감만족 스토어'에서는 오피스용품·산업제품·전자제품·생활용품·잡화·식품 등의 제조물품을, 43개사가 참여한 '기술 거래 마켓'에서는 청소·택배용역·돌봄서비스·문화·예술 등의 서비스가 펼쳐졌다.

특히 기술 거래 마켓에는 언어장애를 가진 예술인의 창작동화 퍼포먼스,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장애인 드림콘서트를 비롯해 문화·예술서비스 분야 기업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제품 판매부스 외에도 이날 행사장에는 '희망기업 전문가 상담부스'가 설치돼 희망기업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대한상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은 희망기업들에게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 노무 등 경영전반에 걸친 1대1 무료 컨설팅을 제공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우수한 희망기업의 제품이 널리 소개돼 안정적 판로 개척은 물론 역량강화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대한상의도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의 경영컨설팅을 제공해 사회적 약자기업의 자립과 지속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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