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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지난달 내수 4602대...5개월 연속 5000대 밑돌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복수노조 출범 후 첫 파업위기에 직면한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4602대를 판매, 5개월 연속 5000대선을 밑돌며 완성차 5위에 그쳤다.


르노삼성은 5월 내수 4602대, 수출 4970대로 총 957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6%, 전월 대비 11.9% 줄어든 규모다.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4% 줄어든 4602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QM5가 전년 대비 26.5%, 전월 대비 36.8% 신장해 눈길을 끌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파워트레인 성능을 대폭 개선한 2.0가솔린 SUV의 인기와 우수한 연비에 힘입은 것"이라며" 하반기 QM3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의미가 새롭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올 들어 누계로는 내수 2만1886대, 수출 2만8386대 등 총 5만272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8.7%(내수 17.8%, 수출 35.4%) 감소한 수준이다. 회사측은 올 들어 내수 시장에서 매월 누적판매대수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우 르노삼성 영업본부 네트워크담당 이사는 "신규 모델들 특히 SM5 TCE 모델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 운영을 통해 내수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올 들어 내수판매에 있어 전년동기 대비 누적 판매대수의 격차를 매달 줄여 나가면서 내수시장에서의 회복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 노조는 주·야간 근무조 교대시간인 이날 오후 3시 45분을 전후로 1시간씩 총 2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인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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