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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건전한 전통시장 상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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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상거래질서 실천의 날 운영, 지도 단속 강화"

광양시(시장 이성웅)가 쾌적하고 신뢰 받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市와 상인회에서 홍보와 계도를 통해 매일 영업하는 상설시장은 고객선 지키기, 원산지표지 등이 정착 단계에 있으나, 5일마다 열리는 광양5일시장 등은 시장 상인들의 인식부족과 비협조로 인하여 아직까지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市가 주도적으로 홍보와 지도 점검을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전통시장의 쇼핑환경 개선과 이용객 편의 도모를 위해 시설현대화, 주차장 확보 등 많은 예산을 지원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상인들의 무질서한 상품진열, 원산지·상품가격 미표시 등으로 시장 활성화의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전통시장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중점 점검 사항은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고객선 지키기, 신뢰받는 시장을 위한 원산지·상품가격 표시 후 영업하기, 카드결재 시스템 도입, 주차장 내 상인차량 주자 금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하기, 시장 내 불법 시설물 설치 안하기 등이다.


이를 위해 우선 시장별 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매월 '상거래 질서 실천의 날' 을 지정해 상인 스스로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원산지 표지 제도 인식 전환과 의식 고취를 위해 6월 10까지 원산지표지판 2,000매 무료 배부와 함께 상거래 질서 확립 협조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 상인 경영 마인드 변화를 통한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중마시장 매니저 운영과 광양5일 시장 상인대학을 개최해 친절응대, 경영기법, 상품진열, 상인정신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에 대한 상거래 질서 환경개선으로 고객 위주의 서비스 제공과 시장 이미지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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