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초여름이 시작된 6월에는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중순부터 7월 초까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때도 많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6월 중순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은 평년(19~23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33~71mm)보다 많을 전망이다.
그러나 이달 하순부터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많고,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는 경우가 종종 있겠다. 기온은 평년(20~24도)을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22~25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할 전망이다. 강수량은 평년(61~126mm)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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