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카페베네는 액상 커피 ‘톡톡(Toc Toc)’을 출시하고 롯데 VIC마켓과 롯데마트 전점에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카페베네의 휴대용 캡슐커피 ‘톡톡’은 ‘톡 까서 톡 넣어 즐기자’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제품명으로, 매장에서 즐기던 카페베네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브랜드 고유의 미디엄로스팅 기술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카페베네 전용농장인 브라질 이파네마 농장의 원두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COE 타이틀을 가진 최상급 엘살바도르 원두를 첨가해 제품을 고급화했다.
이번에 선보인 액상커피는 물과 우유를 활용해 간편하게 아메리카노, 라떼 등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다른 제형의 제품에 비해 맛과 향이 실제 커피전문점에서 느낄 수 있는 것과 흡사해 원두커피를 즐겨 마시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또한 별도의 커피머신이 필요 없고 캡슐 커피보다 저렴해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에스프레소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가격은 롯데 VIC마켓에서 18개입 제품 기준 1만2990원이다. 롯데마트에서는 6개입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카페베네 매장에서는 4개입으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커피전문점의 원두커피를 좀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자 액상커피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대형마트와의 제휴로 유통망을 넓힌 만큼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카페베네의 제품들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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