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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모델 출시 앞둔 BMW5시리즈·벤츠E클래스 중고차 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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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폭스바겐 파사트 등 수입차 대표 세단 모델들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 소식에 중고차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따르면 최근 BMW 5시리즈 중고자동차는 수입중고차 거래순위 19위로 5계단 이상 순위가 상승했으며, 중고차 시세도 소폭 하락했다.

BMW 5시리즈 BMW 520i 중고차는 2003년식 모델 기준, 기존 시세보다 하락한 800만~ 104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카피알 관계자는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폭스바겐 파사트 부분변경 신차 소식이 해당 수입 중고차의 거래 순위 및 시세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

수입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BMW 5시리즈는 3년 반 만에 외관과 엔진 라인업을 변경한 페이스리프트 차량을 출시했다. 벤츠 E클래스 또한, 헤드라이트 주간 주행등이 합쳐지고, 후미등의 세부 디자인을 변경한 새로운 얼굴의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벤츠 E클래스 중고차는 수입중고차 거래순위 14위에 랭크되며 거래순위가 7위나 상승했다.


벤츠 E클래스 중고차는 E200K, 2008년식 중고차 기준 가격대가 2350만 ~ 2540만원선이며, 폭스바겐 파사트 중고차는 더 뉴 파사트 2.0TDI 7세대, 2012년식 모델이 3299만 ~ 3450만원선이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수입신차 소식에 해당 모델의 추가적인 시세 하락을 우려한 차량 소유주들의 차량 판매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반대로 시세가 하락한 틈을 타 BMW 5시리즈 등 해당 중고차의 구입 문의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랜저와 제네시스 등 국산 대형 세단과 수요층이 맞물리는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중고차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고자동차의 수요 및 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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