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군도 및 농어촌도로 과속방지턱 82개소 재 도색 추진"
담양군이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군도 및 농어촌도로 과속방지턱 재 도색 추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달 23일부터 국도 4개소, 지방도 11개소, 군도 17개소, 농어촌도로 48개소, 기타 2개소 등 과속방지턱 82개소에 재 도색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속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보행자가 많거나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속도규제가 필요한 구간에 설치 운영중인 과속방지턱이 그동안 일부 낡고 노후 돼 도색이 흐릿하게 남아 있거나 도색 흔적조차 없어 운전자들이 식별을 못하는 등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특히 비가 내린 야간에는 운전자들이 지워진 도색으로 인해 과속방지턱을 뒤늦게 확인해 급브레이크를 밟아 사고 위험이 더욱 높은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사고예방으로 안전을 도모하고 깨끗한 도심환경 조성으로 관광담양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과속방지턱 재 도색 공사를 6월 중순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들의 담양 방문을 대비해 탈색된 과속방지턱 재 도색으로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확보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깨끗한 담양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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