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김소이(1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 격인 강산ㆍ1879드림투어 5차전(총상금 5000만원)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31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골프장(파72ㆍ6309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하민송(17ㆍ스릭슨)과 동타(8언더파 136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우승상금이 1000만원이다. 2011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지난해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선수다.
김소이는 "지난 시즌 5차전에서도 연장전을 치렀고 그 때는 준우승에 그쳤다"면서 "설욕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김예진과 김혜진, 서연정, 이주미, 임재희, 정슬기 등 1~5차전에 모두 참가하고 평균타수 74.00타 이내를 기록한 준회원 상위 6명에게는 KLPGA 정회원 자격이 부여됐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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