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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백규정(18ㆍCJ오쇼핑ㆍ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 격인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5000만원)에서 우승했다.
백규정은 8일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골프장(파72ㆍ6309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이 1000만원이다. 국가대표 출신의 유망주다. 2011년에는 KLPGA투어 롯데칸타타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3위에 입상해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해 프로로 전향했지만 올 시즌 정규투어 시드가 없어 2부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백규정은 "1차전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실망도 컸고 주위 시선도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기회로 떨쳐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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