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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라띠마’ 배수빈, 내면에 있는 거친 남자의 열정(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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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 라띠마’ 배수빈, 내면에 있는 거친 남자의 열정(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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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동희 기자]배우 배수빈이 그간의 단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3류 인생의 절정을 그리는 ‘마이 라띠마’(감독 유지태)로 돌아왔다. 극중 수영 역을 맡은 그는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의 거친 모습을 그려냈다.

오는 6월 6일 개봉을 앞 둔 ‘마이 라띠마’는 수영이 불법체류자가 된 태국 여성 마이 라띠마(박지수 분)를 만나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수빈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달리 이번 영화에서 날 것의 느낌을 쏟아냈다.


그는 감독으로 변신한 동갑내기 유지태와 의기투합해 강렬한 저예산 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인다.

 ‘마이 라띠마’ 배수빈, 내면에 있는 거친 남자의 열정(인터뷰)

# 동갑내기 신인감독 유지태와의 인연


“유지태 감독과는 만난 지 4~5년 정도 됐어요.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유지태 감독님이 부집행위원장, 제가 홍보대사여서 만나게 됐죠. 이 영화제에서 생각을 많이 나눴어요.”


배수빈은 유지태 감독의 시나리오 모니터를 부탁받았다. 그는 시나리오를 보고 감동을 받아 출연을 직접 부탁했다. 자신의 출연은 염두에 두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시나리오의 각색이 이뤄지고 수영 역을 맡게 됐다.


“처음에 유 감독님이 주신 시나리오를 봤을 때 술술 읽혔고, 미성숙한 수영에게서 저의 모습을 봤어요. 그런 것들이 작품에 잘 녹아있어서 관심을 가졌죠.”


동료, 선후배 배우들을 이끌며 완성도 높은 감독 데뷔작을 탄생시킨 유지태처럼 배수빈에게도 연출에 뜻이 있는 물었다.


“아니오. 저는 연출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어요. 유지태 감독님은 배우로서도 그렇고 감독으로서의 좋은 에너지가 있으세요. 물론 배우들을 잘 아시고, 잘 이끌어주셨죠. 하지만 저한테는 연출이 힘들 것 같아요. 연출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저는 연기 하나만이라도 잘하고 싶어요. 사실 하나만 잘하는 것도 힘들죠. 연기만 잘하면 좋겠어요.(웃음)”

 ‘마이 라띠마’ 배수빈, 내면에 있는 거친 남자의 열정(인터뷰)


‘마이 라띠마’는 지난 3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15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해 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이 라띠마’가 수상했을 때 도빌에는 못 갔어요. 그때 마침 공연 중이었거든요. 유 감독님만 갔는데, 소식을 듣고 저는 ‘오, 뭐야 이거. 상 받았네’라며 굉장히 놀랐죠. 왜냐하면 작품을 만들 때는 그저 순수한 의도였는데, 계속 좋은 평가를 받아서 놀랐어요. 상을 받고나서 유지태 감독님과 서로 고마워했어요. ‘우리가 이 정도 했네요. 우리 잘할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한 보람이 있네’ 라는 이야기를 했죠.”


배수빈은 여건이 된다면 유지태 감독과 다시 작품을 할 의향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지태 감독에 대한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


# ‘마이 라띠마’와 연기자 배수빈


배수빈은 겸손과 열정을 겸비했다. 자신의 연기를 냉정하게 평가했고, 그 평가에서 더 나은 연기를 위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갔다. 저예산 인디영화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의 생각과 맡는 영화를 갈구했다. 그에게는 블록버스터 같은 영화에 대한 욕심은 없을까.


“사실 아직은 제 자신에게 검증단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단계를 거치면서 내가 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서로 간에 좋은 작품들을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어요. 블록버스터 같은 경우도 좋은 것들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딱히 TV, 영화, 연극에 대한 경계나 차별은 없어요. 작품에 제 생각이 들어가고 또 꽂히면 할 수 있겠죠.”

 ‘마이 라띠마’ 배수빈, 내면에 있는 거친 남자의 열정(인터뷰)


연기에 대한 자유로우면서도 진지한 관점은 그가 작품에 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었다. 특히 ‘마이 라띠마’의 수영 역은 다소 거친 욕설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그는 이러한 캐릭터를 자기 자신처럼 마음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영화에서의 거친 모습도 다 저의 모습이에요. 누구나 혼자살 수 없으니 환경에 지배된다고 보거든요. 수영도 살기 위해서 그런 행동을 했어요. 자기가 충동적인 것에 휘둘릴 때는 그런 게 전부인 것으로 보이니까요. 그래서 그렇게 했던 거고요. 제 모습이죠.”


배수빈은 ‘마이 라띠마’를 영화 속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바라보는 영화라고 평했다. 그는 이러한 모습들이 불편하겠지만 외면하지 말고 직시하며 좋게 만들자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계도는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 이번 영화에서 드러나는 주제와 체류 외국인 문제에 대해 진지한 견해를 드러냈다.


“예전에 우리나라 사람들도 사실 미국, 중동에 나가서 비슷한 일을 겪었잖아요. 불과 얼마 전이에요. 오래되지 않았죠. 영화 속 마이 라띠마와 같은 일이 우리에게 먼저 있었던 거죠. 이건 남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생명과 사람의 가치가 민족성의 가치와 경중을 따질 수 없는 거죠. 민족이 있는 것도 가장 기본적인 생명과 인간적인 휴먼베이스에 바탕이 있잖아요. 서로 간에 함께 상생하는 방법을 찾고 조화롭게 사는 것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는 인간과 생명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을 품고 있었다. 또 예비신부와 가치관이 비슷해서 결혼하게 됐다는 배수빈은 함께 좋은 생각을 가지고, 좋은 일도 많이 하면서 열심히 살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끝으로 관객들과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마이 라띠마’ 진짜 순수하게 열정과 노력으로 선보이게 됐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홍동희 기자 dheehong@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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