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도네시아의 마음을 사라"..롯데마트 현지 마케팅 비법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현지 전통의상 바틱 입고 일하고, 식품 지원에 무료검진까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지난 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셍카렝 지역에 문을 연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32호점 '따만수리야점'. 이곳에서는 다른 인도네시아 31개 매장과 마찬가지로 전 임직원이 금요일마다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인 바틱을 입고 근무한다. 일명 '바틱데이'다. 현지인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국내 유통업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롯데마트가 지속적인 감동 마케팅으로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지 고객 특성을 반영한 철저한 '현지화'와 현지 업체와의 '차별화'를 통해 시장 영향력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마음을 사라"..롯데마트 현지 마케팅 비법 국내 업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롯데마트가 현지에서 감동 마케팅을 벌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롯데마트가 지역 주민들의 무료검진을 지원하는 모습.
AD

지난 2008년 10월 인도네시아의 대형마트 체인 마크로(Makro) 19개점을 인수하며 국내 유통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롯데마트는 이후 2010년 8월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간다리아시티점'을 내며 20번째 롯데마트 간판을 달았다. 같은 해 10월에는 자카르타에 21호점인 '라뚜 플라자점'을 열었으며 올 초에는 따만수리야점까지 개장함으로써 만4년 만에 32개 점포망을 구축했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지 국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마트 인도네시아의 모든 점포는 1개의 봉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점포별 점장 주도로 월 2회 가량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점인근의 고아원과 점포 직원간 자매결연을 진행해 1회성, 단발성 도움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의 봉사단체와도 연계해 초등학교 시설 지원, 어린이 기초식품 지원, 지역 주민 무료검진 지원, 공중 수도 건축, 공중 화장실 건축 지원, 러바란 기념 고아원 물품 지원 등 인도네시아의 저소득층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재해 재난 발생시 비상 CSR팀을 운영해 신속한 대처 및 지원을 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 2009년 빠당 지진 당시에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통해 총 25가구의 집을 지원했다. 2010년 므라삐 화산ㆍ믄따와이 지진이 일어났을 때에는 총 2억 루피(한화 약 4500만원)에 해당하는 물품을 지원해 지역 언론 등에 보도됐을 정도다.


현지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이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 신규 점포 오픈시 1개 점포당 약 300여명의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채용한 점포 인근 지역의 주민은 총 4000여 명에 이른다. 자영업자 및 소형점포 창업자를 상대로 창업 컨설팅 및 창업 후 지속적인 상담을 위해 창업 컨설팅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와룽'이라 불리는 이동식 가판을 신규 점포 오픈시 가판에 진열할 상품까지 함께 기증하는 등 현재까지 30명에게 30개의 와룽을 지원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올해는 롯데마트 인도네시아의 내부 CSR직원 인원을 늘리는 등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점내 봉사 동아리 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서민의료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엠뷸런스 13대를 기증하는 등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