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일본 축구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완패했다.
일본은 30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불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골키퍼 실수에 자책골까지 겹치며 무력하게 패했다. 지난 3월 요르단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원정(1-2 패)에 이은 2연패.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스타니슬라프 마놀레프가 찬 프리킥이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의 손을 받고 그대로 들어갔다. 가와시마는 정면으로 날아온 공을 제대로 펀칭하지 못하며 어이없는 실점을 허용했다.
일본은 가가와 신지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상대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수 차례 역습과 세트피스에서 위기 상황을 맞기도 했다. 결국 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하세베 마코토가 자책골을 넣으며 자멸했다.
한편 일본은 현재 월드컵 최종예선 B조에서 4승1무1패(승점 13)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요르단(승점 7)과 3위 호주(승점 6)와의 격차는 크다. 다음달 4일 호주(홈), 12일 이라크(원정)와의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1점만 확보해도 5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을 수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