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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전철 활성화위해 머리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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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영규 기자]지난달 말 개통한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용인시 전 직원들이 머리를 맞댄다.


용인시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전직원이 제안한 262건의 경전철 활성화 방안을 토대로 토론형식의 참여형 현장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회의는 용인시청 철쭉실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국ㆍ소ㆍ원장 및 구청장, 3담당관 등 간부 공무원, 경량전철 과장 등이 참석해 경전철 현안 브리핑과 '에버라인'추진상황 및 활성화방안, 전체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용인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262건의 활성화 방안을 취합했다. 취합된 방안 중에는 ▲통합환승할인 시스템 구축 ▲경영수익사업 창출 ▲에버랜드 업무제휴 ▲셔틀버스 운행노선 조정 ▲역세권 개발(중장기 대책) 등이 포함됐다.

용인시는 이번에 나온 활성화 방안을 토대로 기흥역에 환승통로를 설치해 분당선과의 환승을 강화하고, 경기도ㆍ서울시ㆍ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 후 관련 통합환승 할인 장비설치와 프로그램을 개발ㆍ구축 완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또 경영수익사업으로 차량 내부, 전광판, 역사 내외부 등에 상업광고를 게재하고, 역사내 매점과 카페 운영 및 자동 판매기 설치 등 임대사업 추진 등도 진행한다.


특히 에버랜드와 업무를 제휴해 경전철 이용자에 대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할인, 경전철 이용촉진을 위한 각종 이벤트 및 프로로션 추진, 기흥역 에버랜드 티켓 발매 등도 현장회의에서 논의한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에서는 용인ㆍ명지ㆍ송담대 등 3개 대학 셔틀버스 노선이 경량전철 역사를 통과하도록 운행노선을 조정하고 노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용인시민체육센터의 셔틀버스 노선을 재검토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경전철 활성화를 위한 관심을 갖고 260여 가지의 아이디어를 냈다"며 "이번 회의에서는 이번에 나온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하는 토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경전철은 지난달 29일 본격 상업운행에 들어갔으나 지난 한달간 승객수가 32만명에 불과해 당초 계획했던 96만명(하루 평균 3만2000명)의 3분의 1수준에 그치면서 수익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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