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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의 시청률은 9.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9일 방송분이 기록한 10.6%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도(신세경)가 태상(송승헌)에게 경고하기 위해 공사장을 찾았다가 그를 위험에서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상은 다행히 목숨을 구했지만, 미도는 충격으로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천명'은 8.7%를, SBS '사건번호113-1부'는 5.5%를 각각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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