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매머드 혈액 발견"…美 언론, 황우석 매머드 복제 관심

시계아이콘00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매머드 혈액 발견"…美 언론, 황우석 매머드 복제 관심
AD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국 주요 언론이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진행 중인 매머드 복제에 관심을 표명하고 나섰다.


30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매머드가 환생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과학자들이 극동 러시아 해안의 한 섬에 1만년 동안 묻혀 있던 암컷 매머드 사체에서 혈액을 발견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매머드 복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미국 최대의 보도전문채널인 FOX 뉴스도 AP통신 기사 등을 인용해 매머드 탐사팀의 혈액 추출 사실을 전했다.


매머드 탐사팀장인 시묜 그리고리예프 러시아 동북연방대 박물관장은 시베리아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고생물학 역사상 가장 잘 보존된 상태의 매머드에서 혈액을 발견하는 첫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CNN은 동북연방대와 한국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매머드 복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 쪽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황 박사가 지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 박사는 지난해 8월 한 달 간 동북연방대 연구진과 함께 시베리아에서 얼음과 땅 속에 파묻혀 있는 맘모스 조직 발굴 작업을 벌여 피부와 골수 등 신체조직을 찾아냈다.


CNN은 황 박사에 대해 2004년 인간배아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으나 2년 뒤 관련 데이터 조작 의혹을 시인하고 사과하면서 명예가 실추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